롯데마트, "즉시환급제 도입으로 세금 환급 외국인 90% 증가"
일간스포츠

입력 2016.02.14 12:40

롯데마트가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즉시환급제'를 실시한 결과, 전년 대비 세금 환급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5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서울역점에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서울역점에서 즉시환급을 받은 외국인 관광객은 53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2791명)보다 90.4% 증가했다.

전체 세금 환급 고객 중 즉시환급제를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 비율도 70%에 육박했다. 기존처럼 공항에서 출국할 때 환급 받는 방식을 이용한 외국인은 1593명이었다.
제도 시행 이후 구매 금액과 환급액도 크게 늘었다. 세금 환급을 받은 외국인 중 구매 금액은 전년 대비 57.9%, 환급액은 53.7%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점포부터 순차적으로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를 도입해 4월말까지 전점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임재철 롯데마트 재무부문장은 “즉시환급제가 시행된 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포에는 환급 가능 계산대를 확대 설치하고 점차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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