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킹덤발 모바일 게임의 지각 변동 스타트


크리스탈하츠는 동화풍의 그래픽에 최대 4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 플레이가 특징인 모바일 RPG로 사전 예약자가 87만명을 기록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기존 인기작 방어 비상…신작들 줄줄이 출시

두 신작의 활약에 기존 인기작들은 줄줄이 밀려나고 있다.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오브 킹즈', '프렌즈팝', '레이븐', '피파온라인3 M' 등이 순위 하락을 보이며 톱10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톱5 게임들도 긴장하긴 마찬가지다. 특히 로스트킹덤과 크리스탈하츠와 같은 모바일 RPG들인 넥슨의 '히트',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웹젠의 '뮤오리진'(매출 순위 2~4위)은 신규 콘텐트를 추가하고 이벤트를 여는 등 게이머 지키기에 분주하다.

이들 게임은 장기간 인기를 누리고 있어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담하긴 힘들다. 게임사들이 올해 주력작들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넷마블은 4일 간담회를 열고 올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콘의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만간 선보일 콘은 넷마블의 히트작 '레이븐'과 '이데아'를 잇는 모바일 RPG 차기작으로, 화려한 스킬과 플레이 중 다른 영웅을 소환하는 듀얼 액션 등으로 기존 RPG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기대작인 넷마블의 `콘`
상반기 기대작인 넷마블의 `콘`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도 마지막 테스트를 마친 모바일 RPG '거신전기'를 이달 중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거신전기는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성적 동화풍 비주얼이 특징이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우진 등이 참여해 게임성을 강화했다.

4:33 하선희 이사는 "오랫동안 특정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모바일 시장은 역동적이고 신작들도 많이 나오고 있어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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