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프로야구, 야구 게임들도 '플레이볼'
일간스포츠

입력 2016.03.10 11:00

시범경기와 함께 2016년 프로야구가 막이 오르면서 야구 게임들도 '플레이볼' 준비에 바쁘다. 신작 야구 게임이 출시 채비를 서두르고 있고, 기존 게임들은 새로운 콘텐트 업데이트로 다시 게이머를 불러 모을 준비를 하고 있다.
 
더욱 리얼해진 '이사만루2'…이적 시장 첫 도입

올해 야구 게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마블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2 KBO'이다.

이 게임은 공게임즈가 개발해 2013년 처음 선보인 '이사만루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사만루는 3년 간 1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2위까지 오르며 성공한 모바일 실사 야구 게임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넷마블은 공게임즈와 손잡고 전작보다 한층 진화한 '이사만루2 KBO'를 내달 1일 프로야구 개막 직전인 이달 말 출시하고 10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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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만루2의 가장 큰 매력은 실제 야구와 같은 화면을 게임 내에 구현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공게임즈는 자체적으로 개선한 그래픽 엔진으로 선수 유니폼의 질감과 음영 등 디데일한 모습까지 그려냈다. 또 KBO 프로야구 선수들의 영상을 비교해 포즈와 동작 등을 구현했으며 맨손 캐치·슬라이딩·송구 등 수비 모션은 전직 야구 선수의 모션 캡쳐링으로 만들어졌다.

이사만루2는 또 모바일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이적 시장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경기로 획득한 선수를 이적 시장에 원하는 가격에 등록할 수 있고, 필요한 선수를 사올 수도 있다. 불확실한 뽑기와 달리 자신이 직접 거래해 선수를 모으고 덱을 짜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이사만루2는 액션 플레이(수동), 시뮬레이션 대전, 친선전 등 이용자가 입맛에 맞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대전은 자신이 만든 선수덱을 가지고 상대방과 겨룰 수 있는 모드로, 실제 3D 선수들이 등장해 대결해 관전하며 즐길 수 있다.

이외에 연도별 선수뿐만 아니라 82년부터 시작된 프로야구 시즌을 게임에서 그대로 즐기실 수 있다. 삼미 슈퍼스타즈·쌍방울 레이더스·현대 유니콘스 등 추억의 선수단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도전 모드에서는 '09년 한국 시리즈 채병용VS나지완' 등 추억의 빅매치들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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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게임빌·NHN도 채비 분주

컴투스의 대표적인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6'도 더욱 강화된 콘텐트로 무장해 이달말 출격한다.

특히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넥센 히어로즈의 고척 스카이돔과 삼성 라이온즈의 라이온즈파크를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쌍방울 레이더스·OB 베어스 등 추억의 인기 구단과 구단별 올스타팀과 대결하는 '히스토리 모드'가 추가됐다.

또 다양한 카메라 연출과 구단 및 선수 별 응원가를 추가해 사실성을 높였고, 도전 과제·명예의 전당 등 이용자에게 수집의 재미를 제공하는 콘텐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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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미국 메이저 리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해외에서 유명한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를 원작으로 ‘MLB 퍼펙트 이닝 16’를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풀 3D 그래픽에 실제 총 30개 MLB 구단과 유명 선수들의 사실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실제 메이저 리그를 즐기는 듯한 재미를 준다. 이번 최신작에는 신규 플레이 모드와 신규 선수 등급 추가, 감독 카드 시스템 도입 등 대규모 콘텐트가 업그레이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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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블랙픽의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야구9단'도 4월 한 달 간 대규모 신규 콘텐트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또 박지영 아나운서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고, ‘4박 6일 LA다저스 투어’ 등 경품을 내거는 등 붐업에 나섰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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