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는 오는 19일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전세계 최대의 환경운동이다. 지구가 쉴 수 있도록 1년에 60분 전등을 소등하는 상징적인 참여형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탐앤탐스를 비롯해 코카콜라, 네이버, 유한킴벌리, 메가박스, JTBC 등의 민간기업과 서울시, 강남구 등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탐앤탐스는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60분간 서울 소재 직영 매장에서 어스아워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의 외부 간판과 고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명만을 남겨두고 내부 조명을 전부 소등한다. 이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매장에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알리는 안내문을 설치하고 테이블에는 어스아워 홍보 리플릿과 캔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제훈 탐앤탐스 마케팅기획팀장은 “탐앤탐스는 1년 365일 24시간 매장을 밝히는 커피전문점으로써 어스아워를 위해 60분간 소등을 하는 것은 브랜드 차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난 D-30에 열렸던 어스아워 사전 행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약속했던 것처럼 계신 곳 어디서든 60분간 전등을 끄고 에너지 절약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