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신입직 채용에서 지원자 한 명 평균 면접시간은 28분으로 집계됐다. 또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신입직 채용에 경력자가 다수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반기 신입직을 채용한 중소기업의 면접관 162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신입직 면접 특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이들 기업의 면접단계는 1단계로 진행하는 기업이 과반수정도(53.1%)로 가장 많았고, 2단계로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34.6%)이 다음으로 많았다.
면접방식은 ‘일대일 개별면접’이 응답률 6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다수의 면접관과 지원자 한 명이 참여하는 ‘다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37.0%로 많았다.
면접시간은 지원자 한 명 기준 평균 28분으로 집계됐다. 시간별로는 약 20분(30.9%)에서 약 30분(29.0%) 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면접에서 주로 평가하는 요인’ 1위는 ‘인성’ 으로 조사됐다.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중기 면접관 10명중 약 6명에 달하는 55.6%가 ‘성실성과 책임감 등 인성’을 본다고 답했다.
이어 ‘채용하는 직무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본다는 면접관이 응답률 39.5%로 많았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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