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일본 점령 중
일간스포츠

입력 2016.05.26 18:14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지난 25일 일본 앱스토어 매출 4위를 차지하며 톱5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최초로 현지 앱스토어 매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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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상승은 지난 24일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주요했다고 넷마블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일본 게임회사 아크시스템웍스가 제작하는 2D 대전격투게임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와 콜라보를 실시, ‘세븐나이츠’에 해당 게임의 캐릭터 5종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벨레이터’는 세계적 인기 2D 대전 액션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3월 국내에서도 한국어화 출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외에 넷마블은 일본 버전에 길드(이용자간 팀)끼리 경쟁하며 최강 길드를 뽑는 ‘길드전’, 결투장 상위 32명의 대결을 볼 수 있는 대회 콘텐트 ‘세나컵’과 신규 이벤트 던전을 추가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19일에는 일본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넘겼다. 이는 출시 약 10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넷마블은 현지화를 성공 비결로 꼽았다. 넷마블은 국내에서 2년 가까이 서비스한 ‘세븐나이츠’를 일본 이용자 성향에 맞춰 재개발했다.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UI(사용자환경), 비즈니스 모델까지 현지 게임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했다.

출시 이후에는 일본 이용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콘텐트를 추가하는데 중점을 뒀다. 현지 전통 의상이나 일본향 스테이지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 일본 유명 게임들과 콜라보를 실시하고 있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로 일본 모바일 게임 사업에 노하우를 익히고, 성공확률을 높이고 있다”며 “현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한국 모바일 RPG가 일본 시장에서 1위하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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