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해외 기업설명회 연기…상장 일정 차질 생기나
일간스포츠

입력 2016.06.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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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를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 일정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연루 의혹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6일부터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주식 등 자금조달을 위한 기업설명회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검찰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수사가 상장 절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호텔롯데는 이달 29일에 상장할 예정이지만 이 또한 미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롯데 경영권 분쟁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롯데의 개혁 혁신 방안으로 호텔롯데를 상장해 투명한 경영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신 이사장이 정운호 로비 의혹에 휘말리면서 상장 자체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롯데의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은 신 이사장과 롯데면세점이 수감 중인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면세점 입점 로비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금품을 받은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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