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국내 생태계 보호,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한화 약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시작된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생태계 보호와 자연 및 환경 보존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활동을 펼쳐 나가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올 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서 접수 기간을 4개월 이상으로 설정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실용성, 헌신성, 독창성, 지속 가능성, 예산 등 다양한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된다.
그 외에도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UCC, 영상 공모전’을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9월 두 달간 진행하고 우승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 내 환경 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91개의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미화 47만 달러(한화 5억 원)를 지원했다. 특히 전문 환경 관련 단체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운동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과 학생, 소규모 단체들이 그들의 환경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재정적인 초석을 제공하고 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코리아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나아가, 대중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그 의지를 밝혔다.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 및 활동 계획서와 함께 사진, 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를 10월14일까지 공식 이메일(ford.grants@bm.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