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시간에 영국 런던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도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번호를 '6'이 아닌 '7'로 정했다. 직전 시리즈인 '갤럭시노트5'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름은 '갤럭시노트6'가 돼야 하지만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7' 시리즈와 숫자를 통일시켜 시너지 효과를 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 등에 발송하고 이를 삼성전자 뉴스룸에도 게재했다.
갤럭시노트7에는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발송된 초대장에는 홍채 인식을 암시하는 듯한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해외 블로거 스티브 해머스토퍼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스마트폰 사진을 올리고 `갤럭시노트7의 시제품이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위터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유명 블로거를 중심으로 갤럭시노트7의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프랑스의 IT블로거 스티브 해머스토퍼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개의 스마트폰 사진을 올리고 '삼성 갤럭시노트7 프리미어 시제품이 공개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