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품귀' 갤노트7 "대형유통·직영점만 나눠먹기"
일간스포츠

입력 2016.08.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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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휴대전화 유통점들이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하 갤노트7)'이 대형 유통점과 직영점 위주로 공급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29일 성명서을 내고 "갤노트7 재고가 대형유통점과 직영점을 중심으로 선공급되고 영세한 골목상권은 차별적 공급으로 소외되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KMDA는 "갤노트7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골목상권에서는 단말기 재고가 없어 예약취소, 고객 불만을 야기하고 구입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판매 시점도 알릴 수 없지만 대형유통점과 직영점에서는 예약가입 소화는 물론이고 갤노트7의 현장판매, 즉시개통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KMDA는 "어렵게 유치한 갤노트7 예약 고객들이 단말기 수령이 늦어지자 예약을 취소하고 재고가 남아도는 대형유통점·직영점에서 단말기를 직접 구매하는 등 있던 고객까지 빼앗기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차별을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갤노트7는 국내 예약판매 물량만 4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면서 삼성전자가 공식 사과까지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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