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없다'…애플 무선 이어폰 '에어팟' 10월말 출시
일간스포츠

입력 2016.09.08 13:48

애플이 오는 10월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출시한다.

애플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폰7·7플러스'와 함께 에어팟을 공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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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은 선 없이 귀에 꽂기만 하면 통화도 가능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고 시리도 부를 수 있다.

특히 탭 한 번으로 간단하게 설정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켜진다. 각각의 이어폰이 귀에 꽂혔는지를 감지하기 때문에 뺄 경우에는 재생을 일시정지시키기도 한다. 어느 쪽 이어폰이든 두 번 탭하기만 하면 시리가 답한다. 아이폰을 꺼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음성 감지 가속도계가 대화 중일 때를 인식, 빔포밍 마이크와 함께 외부 소음을 거른다. 

광학 센서와 동작 감지 가속도계가 자동으로 오디오를 제어하고 마이크를 작동시킨다. 이어폰 양쪽을 쓸 수도 있고, 그냥 한 쪽만 쓸 수도 있다. 또 이어폰을 귀에 꽂는 즉시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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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은 한 번 충전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5시간의 재생할 수 있다.  처음 완전 충전 이후에도 여러 차례 더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케이스로 24시간 이상 귀를 즐겁게 해준다. 급하게 충전이 필요할 경우 케이스에 15분만 넣어두면 3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배터리 잔량이 궁금하면 에어팟을 아이폰 가까이 들고 시리에게 "에어팟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지?"라고 물어보면 된다.

에어팟은 애플의 모든 기기와 자동으로 연결된다.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동시에 연결되며, 즉시 원하는 기기에서 오디오를 재생할 수 있다. 맥이나 아이패드에서도 연결된다.

애플은 자체 제작한 W1 칩으로 이같은 일들이 가능하다고 했다. 애플 측은 "W1 칩은 극도로 효율적인 무선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연결성과 향상된 사운드를 제공한다"며 "배터리 수명 관리까지 탁월해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팟은 오는 10월 말께 159달러(17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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