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주문수가 2억 건, 누적 거래액 3조9000억원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서비스 출범 5년 간 1억 건을 달성한 이래 불과 1년 여 기간 만에 누적 2억 건을 달성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3조9000억원을 넘으며 4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간 거래액도 작년 1조원을 돌파한 이래, 올해는 2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월 단위 주문수도 연이어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작년 8월 약 560만 건이던 월간 주문수는 올해 5월 750만 건, 8월에는 890만 건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900만 건까지 근접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고도화 작업으로 이용자와 가맹업주의 만족도를 높여온 점과 외식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의 적용 범위를 서울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 온 점이 이 같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올 10월 현재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월간 순방문자 수 약 300만명, 전국 등록업소수 18만여 개로 지난해 기준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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