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친환경연구소 '테크노돔' 준공…'글로벌 강자로 나선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6.10.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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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새로운 연구소를 건립,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18일 대전시 죽동 대덕연구단지에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을 갖고, 글로벌 톱 타이어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테크노돔은 애플 신사옥을 건축한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경이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했다.

총 266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9만6328㎡(2만9139평)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연구동과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레지던스 건물로 구성됐다.

최첨단 연구 장비는 물론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90여 개의 실험실이 들어섰다. 연구원들을 위한 어린이집, 병원,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다양한 복리후생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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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의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리드 인증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자연친화적인 오피스, 아파트 등의 빌딩에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다. 국내에서는 총 20건 만이 리드 골드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았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현지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는 해외 연구소와 달리 모든 연구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한국타이어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신제품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경북 상주에 건립예정인 '한국타이어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와 함께 미래 타이어 기술력을 선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연구개발(R&D) 인프라의 핵심 축 역할을 할 예정이다. 테스트엔지니어링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상품 테스트 시설을 갖추고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원천기술 연구소"라며 "미래시대에서 요구하는 첨단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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