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 시장 3위 유지…신라면세점 6위
일간스포츠

입력 2016.10.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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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2015년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2년 연속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영국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37억5000만 유로(4조6402억원)를 기록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1위는 56억8300만 유로(7조321억원) 매출을 올린 스위스 듀프리사가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미국 디에프에스그룹(DFS) 매출은 37억7000만 유로(4조6650억원)로 롯데면세점과는 2000만 유로(250억원) 차이가 났다. 2014년 2억1500만 유로(2645억원)차이에서 격차를 바짝 좁혔다.

신라면세점은 22억8600만 유로(2조8236억원) 매출로 전년도 7위에서 6위에 한 계단 상승했다.

무디리포트는 롯데면세점과 관련해 "서울시내면세점과 관련한 각종 논란 속에 롯데면세점은 높은 수익을 내던 월드타워점 의 영업권을 잃었고, 롯데그룹의 힘과 영향력이 의심받는 상황 속에서 면세사업이 불행한 시간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2020년까지 세계 1위 사업자가 되겠다는 '비전 2020'을 발표했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치 않다. 올 상반기에만 3000억원대 매출을 올린 월드타워면세점은 특허권 상실로 하반기 영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세계 2위, 나아가 1위에 오르려면 월드타워점 재개장이 꼭 필요한 만큼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심사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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