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달 중 중소기업 구조조정 대상 명단 발표 예정
일간스포츠

입력 2016.11.07 17:59


 이르면 내달 초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 명단이 공개된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의 신용위험 정기 평가를 마무리 짓고 다음달 초쯤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금감원과 채권은행은 이달말까지 중소기업들로부터 이의 제기 절차를 밟아 최종 구조조정 대상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 대상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0 미만·영업활동 현금흐름 적자·자산건전성이 요주의 이하 등급인 경우 등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다는 것은 한해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평가 대상 기업은 부실 정도에 따라 A~D등급으로 분류된다. 이중 C, D등급이 구조조정 대상이 될 예정이다. C등급은 채권단공동관리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D등급은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다.

지난해에는 1934개 중소기업 가운데 175곳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125곳보다 40% 증가한 규모다.

올해는 세부적으로 부실 징후를 보이는 곳만 2000여 곳에 달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업황 부진을 겪고 있는 전자부품·기계장비·자동차·식료품 업종 등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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