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한진해운 선박 4척 매각 성공
일간스포츠

입력 2016.11.25 18:15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한진해운이 금융권에 반환한 탱커선박 4척을 매각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박금융 미회수 채권 368억원이 연내 전액 상환될 예정이다.

이번 4척의 선박 매각은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금융권에 반환한 총 44척 중 첫 사례로 나머지 선박들에 대한 매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부터 국내외 공개매각 입찰을 거쳐 홍콩 소재 해외선사를 최종 매수자로 선정하고, 지난 24일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2월까지 보유한 4척의 선박 인도 및 대금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매각가격은 약 5860만달러(원화 약 670억원)이다.

매각되는 선박은 선령 8~9년의 중고선으로, 애초에 1척당 1200만달러 후반대로 설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가격은 1척당 1465만달러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입찰초기부터 선박 4척에 대한 통매각을 조건으로 해 매각가격 협상을 최대한 유리하게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최근 한진해운 선박들에 대한 국내외 금융기관들의 매각협상이 불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매각 성공으로 한진해운발 금융권 부실 채권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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