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석 피의자 이재용 부회장의 핵심 혐의는
일간스포츠

입력 2017.01.12 12:0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뇌물공여 혐의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이 부회장은 자신의 경영 승계권이 달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성사시키도록 국민연금의 찬성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씨 일가에 수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이와 관련한 부정 청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최씨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독일 현지법인인 코레스포츠에 220억원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그 해 9~10월 추가로 35억원을 지원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현한 기부금 204억원, 장시호씨 지원을 위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지원한 16억원 등을 합치면 최씨 일가에 지원한 금액은 총 475억원에 달한다.

또 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진행된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삼성이 최순실씨 일가 지원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4시30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위증혐의에 대한 고발 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