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생각하는 부자는 "금융자산 최소 100억원"
일간스포츠

입력 2017.02.02 17:39


 
우리나라 부자들은 금융자산을 최소 100억원 갖고 있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관리(PB) 고객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한 '2017 한국 부자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이 중 472명(46%)은 금융자산을 100억원 이상 보유해야 부자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자신들이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가 클수록 부자의 기준을 높게 잡았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 부자들은 평균 86억원, 30억원 이상~50억원 미만은 102억원,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은 141억원, 100억원 이상은 184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별로 보유하고 있는 순자산과 부자 기준을 비교했을 때 본인 스스로 설정한 부자 기준을 충족하는 부자는 15%에 불과했다.

부자들 중 절반 가량은 가업이나 재산을 물려받은 경우였다. 부모나 친인척으로부터 상속 및 증여를 받은 경우는 31%, 가업승계는 18%로 49%의 부자들이 상속으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부동산 투자(30%), 높은 수준의 급여(12%), 창업(8%) 순이었다. 

부자들이 선호하는 자산 1순위는 PB 중 73%가 선택한 현금 및 예금이었다. 다음은 주식(26%), 금 및 예술품(23%), 외화자산(17%) 순이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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