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공지능이 뉴스 추천해준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7.02.18 06:00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뉴스판'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 시스템 ‘AiRS’(AI Recommender System, 에어스)를 통한 뉴스 추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AiRS 추천 뉴스 베타 버전은 무작위로 선정된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AiRS는 공기(AIR)와 같이 항상 이용자 곁에서 유용한 콘텐트를 추천한다는 의미로 명명된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시스템이다. 네이버는 2016년 MY피드, 네이버 TV 일부에 적용, 이용자들의 콘텐트 소비패턴과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하는 개인별 관심사를 분석하며 이에 따른 콘텐트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있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뉴스판' 중단 배너 영역 아래, ‘AiRS 추천 뉴스 영역(베타 버전)’을 마련한다.

최근 7일 간 사용자가 네이버 모바일과 PC에서 구독한 뉴스 및 사용자와 관심사가 비슷한 그룹이 구독한 뉴스를 기반으로, NPMI(추천 스코어), 최신성, 다양성 등을 추출 및 분석해 개인별 관심도, 선호도가 높은 뉴스를 추천한다.

해당 영역에서는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추천하며, 소비에 따라 실시간으로 새로운 뉴스를 업데이트하며 다양한 뉴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MY피드에서 UGC를, 네이버 TV에서 관심사에 따른 동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고 뉴스판에서도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뉴스를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iRS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그룹이 구독한 콘텐트를 추천하는 CF(Collaborative Filtering, 협력 필터) 기술을 바탕으로 하며, 네이버의 ‘콘텐트 네트워크’에 적용,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당 구성원들이 많이 본 콘텐트 중 관련도가 높은 콘텐트를 우선 추천한다.

CF 기술은 넷플릭스의 영화 및 드라마 추천, 아마존의 쇼핑 상품 추천, 유튜브의 동영상 추천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사 콘텐트 추천 시 활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동영상, 쇼핑 뿐 아니라 텍스트 기반의 다양한 콘텐트 등 폭넓은 형태의 콘텐트 추천을 위해 CF 기술을 더욱 고도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네이버는 인공신경망 기술인 RNN(Recurrent Neural Network)으로 콘텐트를 추천하기 위한 내부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기술은 사용자가 콘텐트를 구독한 순서까지 기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하게 콘텐트를 분석하고, 생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신 콘텐트까지 추천할 수 있는 기술로 궁극적으로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추천 시스템이다.
 
향후 AiRS는 네이버 모바일 주제판인 '연예' '스포츠' 등 더욱 다양한 주제판과 '웹툰'과 같은 네이버의 콘텐트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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