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일본 관광객 모시기 신호탄으로 자사 광고 모델인 YG엔터테이먼트 소속 ‘아이콘’의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콘은 7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에 진출하면서 작년 ‘제58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 지난 2월에는 일본 콘서트 라이브 DVD가 일본 오리콘 위클리 DVD 차트에서 1위를 등극하며 일본 현지에서 차세대 아이콘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해 지드래곤(GD), 전지현에 이어 세 번째 광고모델로 아이콘(IKON)을 발탁하며 일본인 관광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주년을 기념하며 일본인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는 취지로 이번 아이콘(IKON) 팬미팅을 기획했다.
오는 22일 오후, 신세계면세점 앞 메사빌딩 10층 팝콘 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은 아이콘 팬인 일본인 고객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아이콘의 공연과 함께 아이콘 근황 토크, 제비뽑기 이벤트 등 일본 팬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일본인 고객을 위한 럭키드로우를 진행하며, 선정된 7명의 당첨자에겐 신세계면세점 화보 촬영 시 아이콘의 각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을 증정해 일본 팬들에게 뜻 깊은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29일(일본의 식목일)부터 5월 3일(헌법기념일), 5월 4일(국민휴일), 5월 5일(어린이날)까지 연이어진 황금 연휴 주간을 맞아 일본인 관광객이 대거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본인 고객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연휴로 인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먼저, 일본 카드업체 JCB 카드와 제휴해 경품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JCB 카드 소지 후 신세계면세점 방문 시 전원에게 마스크팩 2매를 증정한다. 또한 해당 카드로 $50 이상 구매 시 명동점 선불카드 1만원 권을 증정하며, $150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5천원 이용권과 신세계면세점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일본 온라인 웹진이자 국내 OTA(Online Travel Agency) 중 일본인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코네스트와 협업해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코네스트 메인 내 배너 광고를 집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 $1 이상 구매 후 상품의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시 선착순 200명에게 마스크팩 10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7일까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5월 초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황금 연휴기간으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일본 관광객 대상의 매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 중에 있다”며,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번 연휴가 일본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