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현경이 MBC 새 월화극 '노섹스 앤더시티'(가제)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8일 일간스포츠에 "류현경이 '노섹스 앤더시티' 한아름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출연을 확정한 한예슬과 호흡을 맞춘다.
'노섹스 앤더시티'는 35살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혼 여성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극 중 류현경은 1년 365일 다이어트에 올인하는 승무원 캐릭터인 한아름 역으로 분한다. 연애에 남다른 집착을 보이는 인물이지만 한예슬과는 다른 뜨거운 연애를 한 경험이 있는 캐릭터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노섹스 앤더시티'의 집필은 tvN '응답하라 1997'과 KBS 2TV '1박 2일' 시즌1의 흥행을 이끈 이선혜 작가가 맡는다. '여왕의 교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가화만사성'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현재 방송 중인 '파수꾼' 후속작 '왕은 사랑한다' 이후 9월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