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ASUS)는 하이엔드 게이밍 PC 브랜드 ROG 테마의 게임 대회 ‘ASUS ROG 마스터즈 2017’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SUS ROG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게임 종목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이며,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결선 리그가 진행된다.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예선전에서 8강에 진출할 8팀을 선발하고, 8월 8일부터 23일까지 본선 경합을 거쳐 26일 한국을 대표하는 최종 우승팀을 선발한다.
1등에게는 500만원 상금과 총 상금 25만 달러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한국 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11월 초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전이 펼쳐지며 11월 말에 글로벌 우승팀이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예선전 참가 접수는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만 15세 이상 본인 명의의 계정을 보유한 유저들로 구성된 최소 5인 1팀부터 이메일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예선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서울 신도림 나이스게임TV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최근 게임 전용 PC와 노트북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e스포츠 대회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