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는 20일 예비신랑 송중기가 출연하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 VIP시사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송혜교는 '군함도' 제작사 외유내강 측의 초대를 받았고,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비신랑 송중기를 응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내조가 시작된 셈이다. 두 사람이 10월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석상이라 엄청난 스포트라이트가 예상된다. 18일 '군함도' 관계자는 "VIP시사회 참석자 명단에 송혜교가 있다"고 확인했다.
아직 공식 포토월에 설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포토월의 경우, 출연자와 감독이 함께 사진을 찍고 VIP시사회에 초대된 스타들은 따로 사진 촬영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한 프레임에 '송송'커플을 담는 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이 뭉쳤다.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