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 수 163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28일 넷마블은 일본에서 레볼루션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자 수는 지난 1일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22일 163만명을 넘어섰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20여 일 만에 63만명이 증가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쇼케이스가 현지 이용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며 "레볼루션 세계관을 내세운 TV 광고가 시작됨에 따라 사전예약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넷마블은 현지 이용자와 미디어를 초청해 게임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일본 도쿄에서 개최했다. 5개 인터넷 방송에서 생중계된 쇼케이스는 누적 조회수 200만건을 돌파했다.
레볼루션은 오는 23일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일본에 선보이는 레볼루션은 사쿠라 아야네, 타무라 유카리 등 일본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를 입혔다. 협동 플레이를 강조함과 동시에 몬스터 도감을 카드 형태로 제작했다.
넷마블은 일본 유명 록가수 야자와 에이키치를 광고모델로 발탁하고, 요새전 대회,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레볼루션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레볼루션 플레이 방법을 소개하는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했다. 오후 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 이 방송은 현재까지 통합 6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