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스코건설·GS건설과 'AI 아파트' 짓는다
일간스포츠

입력 2017.08.28 17:39


카카오가 국내 유명 건설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아파트'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는 25일 GS건설과 차세대 AI 아파트 구현을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응집하기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와 GS건설은 카카오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으로 아파트를 제어하고 이용자의 사용 패턴 빅데이터를 학습해 스마트한 생활을 돕는 차세대 AI 아파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카카오 I가 적용되는 자이 아파트에서는 월패드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카카오가 출시할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로 조명·가스·냉난방·환기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대화형 엔진이 적용되어 카카오톡 메시지로도 기기를 조작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로 관리비를 결제할 수도 있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으로 개발하는 AI 스마트홈 시스템을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 1·2·4 주구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25일 포스코건설·포스코ICT와 카카오 I 기반의 대화형 스마트 홈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카카오는 카카오 I의 AI 기술을 포스코건설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결합해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함께 구현할 계획이다.

AI 기반 대화형 스마트홈 서비스는 음성과 카카오톡의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원하는 액션이 가능하다.

외부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로 "보일러 좀 켜줘", "작은 방 불 좀 꺼줘”라고 대화하듯 명령하거나 집 안에서 음성으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 카카오택시, 멜론, 날씨, 쇼핑,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수많은 콘텐트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은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