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MB 정부, 화이트리스트 운영…명단보니
일간스포츠

입력 2017.09.21 13:34

MB 정권의 국가정보원에서 탄압해야 할 리스트인 '블랙리스트'의 반대 개념으로 '화이트리스트'를 만들어 문화, 연예계 인사들을 관리, 지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다.

지난 20일 한 방송국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이 지난 2010년 말 ‘연예계 좌파실태 및 순환 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해 친정부 성향의 연예인을 육성하려 했다.

또 "국정원은 이들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하며 연기자 L 씨와 C 씨를 지목해 이들을 중심으로 안보현장 견학이나 연예인 선후배 모임 등을 통해 ‘건전 연예인’ 즉 우파 성향의 연예인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국정원이 지목한 연기자 L 씨와 C 씨는 보고서 작성 무렵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의 간부로 선발됐다. 국정원은 또 개그맨 S 씨와 C 씨 등을 비롯한 일부 연기자의 이름을 거론하며 좌파 연예인의 대항마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적폐청산 TF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국정원 관련자들을 상대로 화이트리스트를 만든 동기와 활용 방식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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