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기대작 줄줄이 대기…하반기도 글로벌 성장세 '쭉'
일간스포츠

입력 2017.09.21 07:00


넥슨이 올 하반기에 기대작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견고하게 이어간다.
넥슨은 올 상반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2분기 매출은 4778억원, 영업이익은 1653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상반기 대비 약 27% 증가한 1조2348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전반의 고른 성장세 덕분이다.

넥슨은 지난 1분기에 전체 매출의 73%에 달하는 5518억원을 한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벌어들였으며, 2분기에도 전체 매출의 약 66%에 달하는 3174억원의 해외 시장 매출을 기록해 최초로 반기 누적 870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약 48%(엔화 기준) 성장한 것이다.

중국에서는 올해로 서비스 9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의 성과가 지난 1분기에 2분기에도 높았다. 일본에서는 '히트'와 '하이드 앤 파이어' 등 모바일 게임이 성과를 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지난 1분기 말에 출시한 '진·삼국무쌍:언리쉬드'를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진·삼국무쌍:언리쉬드는 출시 한 달 만에 500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대만·홍콩 및 베트남 등 아시아권 주요 국가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 하반기에도 신작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가장 기대되는 것이 넥슨 왓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야생의 땅:듀랑고(이하 듀랑고)'다.
이 게임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이다.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생존·탐험·사냥·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플레이로 기존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했다.

넥슨은 연내 국내에서 선출시 후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턴제 모바일 RPG인 '언노운 히어로즈'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영웅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조직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양한 배경들이 뒤섞인 영웅들 간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며 콘솔 RPG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모바일 3인칭 슈팅(TPS) 게임인 '탱크 커맨더즈'와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담은 모바일 RPG '드래곤네스트2:레전드'도 넥슨의 하반기 기대작이다.

탱크 커맨더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팀 데스매치, 거점 쟁탈전 등 최대 10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 가능한 PvP(이용자 간 대결) 모드를 제공한다.

드래곤네스트2:레전드는 이용자들의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 '스킬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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