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은 모바일 게임 '클래시 로얄'의 첫 번째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크라운 챔피언십’의 결승전을 오는 12월 3일 영국 런던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결선전은 총 상금 4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전세계에서 국가별 예선을 통과한 최종 16인이 클래시 로얄 최고수라는 명예와 15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놓고 대결한다.
클래시 로얄 전세계 최고수를 가려내기 위해 지난 8월 예선을 열었던 ‘크라운 챔피언십’은 전세계에서 2700만 명의 유저들이 참여했으며, 현재 각 국가별 결선 토너먼트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현재 한국 대표를 뽑기 위한 ‘크라운 챔피언십 코리아’ 시리즈가 펼쳐지고 있다. 27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윤겔라’, 과거 캠퍼스 최강 로얄왕을 차지했던 ‘차슈덮밥’ 등이 참가했다.
4인 2개조 풀 리그 방식으로 2번의 라운드를 펼쳐 순위 결정전을 펼친 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걸쳐 최종 1인을 가리게 되며, 한국 결승전은 오는 11월 4일 펼쳐진다.
최종 우승자는 한국을 대표해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시리즈 파이널 진출과 함께 우승 상금 1000만원을 획득하게 된다.
크라운 챔피언십 글로벌 결승전은 전 경기를 유튜브 및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