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를 맞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특가 운임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특가는 광군제 이벤트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중국을 출발하는 한국 도착 노선 뿐만 아니라 한국을 경유해 미국과 일본, 동남아 등 제 3국으로 가는 전 노선을 할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에서의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얼어붙어 있던 한중 관광시장 재개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또 중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뒤 제 3국으로 갈 경우 환승 대기시간 중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알리바바의 여행 자회사 알리트립과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홈페이지에서 해당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