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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형 '갤럭시A8·A8+' 내년 1월 출시

등록2017.12.19 15:31

삼성전자가 2018년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8'과 '갤럭시A8+’를 내년 1월 초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F1.9 렌즈에 각각 1600만,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해 셀피를 인물 위주로 촬영할지, 배경과 함께 촬영할지에 따라 이용자가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다.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 효과를 이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하고, 촬영 뒤에도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할 수 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도 적용해 베젤은 최소화하고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또 18.5 대 9 화면 비율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6 대 9 비율의 동영상뿐 아니라 21 대 9 비율의 콘텐트도 꽉 찬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기능과 서비스도 지원한다. 갤럭시A 시리즈 최초로 가상현실기기 ‘기어 VR’을 지원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화면을 켜지 않아도 시간과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