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서예지가 '무법 변호사' 여자주인공으로 나선다. 이준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서예지의 소속사 측은 "'무법 변호사'는 제안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현재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서예지는 극 중 유치원 다닐 때부터 모든 면에서 자기 주도형으로 살아온 하재이로 분한다. 법과 정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멋진 변호사로 활약하다 판사에게 폭행을 가한 죄로 사무장이 되는 인물. 사무장이 된 이후 이준기(봉상필)와 얽히면서 사건의 중심에 놓이게 된다. 전작 '구해줘'의 강렬했던 상미 캐릭터를 벗고 '무법 변호사'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무법 변호사'는 법을 믿지 않고 주먹을 쓰던 무법 변호사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정의의 법정에 서는 내용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인 향판에 맞서는 혈혈단신 변호사 이야기다. 복수만을 위해 달려온 남자, 그의 복수와 진정한 성장을 담은 호쾌한 법정액션활극.
'리멤버-아들의 전쟁' 영화 '나는 아빠다' '변호사' '공조' 각본을 쓴 윤현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개와 늑대의 시간' '오만과 편견' '결혼계약'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만든 김진민 PD가 연출한다.
'무법 변호사'는 현재 방송 중인 '화유기' 후속인 '라이브' 다음 편성, 5월 중순 방송될 주말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