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슈퍼 카메라 장착…슬로우 모션·AR 이모지 가능
일간스포츠

입력 2018.02.26 10:29


삼성전자가 26일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9'과 '갤럭시S9+'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눈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특히 전용 메모리가 통합된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를 탑재해 일상에서 눈으로 지나치기 쉬운 순간들도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슈퍼 슬로우 모션·AR 이모지·듀얼 조리개…비주얼 커뮤니케이션 강화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슈퍼 슬로우 모션)’기능을 탑재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순간도 특별하게 기록해준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피사체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지정된 영역 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이 촬영되며, 움직임 감지 영역의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꽃잎에 앉은 나비가 날아가는 순간이나 분수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등 사용자가 움직임을 인지한 후 셔터를 누르면 영상으로 남기기 어려운 순간도 누구나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순간에 셔터를 눌러 촬영할 수도 있으며, ‘슈퍼 슬로우 모션’만으로 구성된 짧은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된 영상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배경음악과 함께 재생되고, 사용자가 자유롭게 음악을 변경할 수도 있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반복 재생하는 ‘루프', 촬영한 영상을 반대로 재생하는 ‘리버스’, 특정 구간을 앞뒤로 재생하는 ‘스윙’ 등 3가지 GIF 파일을 제공해 손쉽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슈퍼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한 영상을 잠금 화면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전작 대비 저조도 환경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업계에서 가장 밝은 F 1.5 렌즈와 F 2.4 렌즈의 ‘듀얼 조리개’를 탑재해 사람의 눈과 같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사용 조건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F 1.5 렌즈는 전작 대비 빛을 28% 더 많이 흡수하고,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에 적용된 멀티 프레임 노이즈 저감 기술로 기존 대비 최대 30%의 노이즈를 줄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욱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카메라와 접목해 새로운 스마트폰 카메라 사용성을 제공한다.

AR 이모지는 갤럭시S9과 갤럭시S9+로 한 번의 셀피 촬영을 통해 사용자와 꼭 닮은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또 눈, 코, 입, 뺨, 이마 등 100개 이상의 얼굴 특징점을 인식, 분석해 사용자의 다양한 표정을 실시간으로 따라해 ‘AR 이모지’로 재미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자신과 꼭 닮은 이모지와 만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이모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모지의 헤어 스타일과 색상, 안경, 의상 등을 변경할 수도 있다.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사용자와 꼭 닮은 이모지를 18개의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한 ‘마이 이모지 스티커’로 만들어주며, ‘마이 이모지 스티커’는 문자 메시지뿐 아니라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모든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사물을 인식해 보이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도 한 단계 진화했다.

빅스비 비전은 텍스트(번역 및 환율), 쇼핑, 음식, 메이크업, 와인, 장소 등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갤럭시S9+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 동시에 촬영해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를 제공하며, 빛 망울의 모양을 하트, 별 등 다양한 형태로 변경해 더욱 아름답고 감성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또 듀얼 카메라 모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이 적용되어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주며, 2배 광학 줌을 지원 하는 망원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멀리에 있는 피사체를 뭉개짐 없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화질을 보여 준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 계승 

갤럭시S9·갤럭시S9+는 지난 해 화면(스크린)의 크기를 극대화해 호평을 받았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계승했다. 

각각 5.8형과 6.2형의 갤럭시S9과 갤럭시S9+는 엣지 디스플레이에 전작 대비 더욱 상하 베젤을 최소화하고, 상단의 홍채 인식 센서를 숨김으로 시각적인 방해 요소도 더욱 줄였다.

또 주변 환경에 따라 명함비를 최적으로 조정해주는 기능을 탑재해 햇볕이 쨍쨍한 야외에서도 18.5대 9의 QHD+(2,960x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밝고 선명한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의 기술로 완성한 스테레오 스피커도 탑재했다.

또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때도 마치 사용자가 스피커에 둘러싸여 있는 것과 같이 다이나믹하고 입체적인 듣는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와 동영상을 감상하다가 홈 화면을 볼 필요가 있을 때
스마트폰을 돌릴 필요를 없애 주는 가로모드 홈 화면을 제공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생체 인식·삼성 덱스 등 갤럭시 고유 서비스 강화 

갤럭시S9·갤럭시S9+는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언제 어디서나 생체 정보를 통해 스마트폰 잠금 해제가 가능한 ‘인텔리전트 스캔’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햇볕이 쨍쨍한 야외에서 홍채 인식이 어려울 때는 얼굴 인식으로,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얼굴 인식이 어려울 경우 자동으로 홍채를 인식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또, 잠금 화면 해제에 사용하는 지문 정보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에 접근하는 지문 정보를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이외에 AI 딥러닝 기능과 멀티미디어 성능을 강화한 최신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최대 400GB의 외장 메모리 지원, IP68 등급을 방수방진, 기가급 속도의 LTE·와이파이, 고속 유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9·갤럭시S9+를 꽂기만 하면 모니터나TV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뿐 아니라 문서 작업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삼성 덱스’도 한 단계 진화했다.

스마트폰을 새롭게 선보이는 ‘덱스 패드’에 연결해 스마트폰의 키보드와 터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여러 IoT 전자기기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를 갤럭시S9·갤럭시S9+에 최초로 탑재한다.

갤럭시S9·갤럭시S9+는 미드나잇 블랙, 타이타늄 그레이,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오는 3월 16일부터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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