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7번째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가 오는 8월 16일 한국에서 출시된다고 5일 밝혔다.
격전의 아제로스가 출시되면 영웅들은 해상 왕국 쿨 티라스와 트롤 제국 잔달라로가 지원군을 모집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전략 요충지 스트롬가드를 차지하기 위해 20명의 플레이어가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격전지에 참전하며, 군도 탐험으로 위험한 미지의 섬에서 적 병력과 자원 경쟁을 펼치게 된다.
플레이어들은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를 미리 구매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딜럭스 묶음 상품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탈것과 애완동물 및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음성 대사 등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내 보너스 콘텐트를 얻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근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군단'에서 부서진 섬과 아르거스를 오가며 함께 싸운 각 동맹을 대표하는 네 개의 신규 동맹 종족들을 자신의 진영으로 모집하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격전의 아제로스는 소장판으로도 판매될 예정이며 소장판에는 게임 내 보너스 콘텐트와 더불어 호드와 얼라이언스 양면 충성의 표식, 양면 하드커버 책: 비가와 좋은 전쟁, 격전의 아제로스 디지털 사운드트랙 등 다양한 전리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CEO는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각 진영의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게 된다"며 "격전의 아제로스는 이때까지 출시된 그 어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보다도 플레이어들에게 선택한 진영에 따라 더 의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