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정상회담 앞두고도 못말리는 트럼프의 '트위터 사랑'
일간스포츠

입력 2018.06.12 12:4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못말리는 트위터 사랑은 여전했다.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연달아 글을 게시했다. 오전에만 5개에 달했고 정상회담을 20분 앞둔 시점에도 트위터를 날렸다.

 

첫 트위터는 이날 오전 5시27분 “직원과 대표단과의 협의가 아주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종적으로 이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와 달리 진짜 합의가 일어날 수 있을지를 우리 모두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과 관계 없는 내용도 올렸다. 그는 곧바로 이어진 두 번째 트위터에서 “대통령 선거 이후 증시는 40% 가까이 올랐다. 경제 전반을 통해 미국의 가치가 7조 달러 올라갔다. 수십 년 만에 최저실업률을 달성했고, 흑인과 히스패닉계 실업률도 사상 최저다. 여성 실업률은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의 자신감”이라고 썼다.

 

세 번째 트위터에서는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과 루저들은 내가 김정은 위원장과 회담을 갖는 것이 미국의 손해라고 말한다”며 “납북됐던 우리 국민도 돌아왔고, 북한의 핵실험, 개발, 미사일 발사 등이 중단됐는데 애초에 나보고 틀렸다고 하는 전문가들은 이제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를 나서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호텔로 향하는 차량에 탑승한 직후인 오전 8시3분 미국 오하이오주의 선거제에 대한 대법원 결정을 담은 네 번째 트위터를 올렸다. 그는 “방금 선거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큰 결정을 얻어냈다. 엄청난 소식!”이라는 내용이었다. 

 

오전 8시18분 카펠라호텔에 먼저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심근경색 증상으로 워싱턴의 월터리드 군병원에 이송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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