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34)이 실제로 3살 연하 연인과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 강기영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강기영은 "연애를 하고 있다. 2년 좀 넘었다. 결혼 생각은 아직 없다. 잘 만나면 언젠가 결혼을 하지 않겠나"라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나이가 36살이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만나고 있다"면서 "여자친구는 비연예인이다"라고 말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본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땠냐고 묻자 "여자친구가 캐릭터를 진짜 잘 만난 것 같다고 하더라. 칭찬도 많이 해줘서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강기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이영준)의 절친 박유식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박서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그는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며 박서준과 박민영(김미소)을 잇는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다. 무엇보다 박서준과 앙큼한 브로맨스로 감칠맛을 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