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허희수 SPC 부사장 '대마 밀수·흡입' 혐의 구속
일간스포츠

입력 2018.08.07 18:49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과 SPC그룹 전략기획실 미래사업부문장을 거쳤다. 2016년 ‘쉑쉑버거’로 불리는 수제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버거’를 국내로 들여와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같은 해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대해 SPC그룹 측은 “허 부사장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 향후 경영에서도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SPC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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