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특별세무조사 받은 진에어…면허 유지 뒤에도 가시밭길
일간스포츠

입력 2018.08.20 17:55


국세청이 대한항공에 이어 계열사인 진에어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 수 십명을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진에어 본사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담았다.

진에어는 지난 4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퇴직하면서 총 8억7400만원의 급여와 퇴직금을 지급했다. 국세청은 조 전 전무의 퇴직금 지급 적법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진다.

또 국세청은 한진일가가 면세품 중개업체인 미호인터내셔널 등을 통해 통행세를 수취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얻고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의혹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면세품 중개업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조현아·원태·현민 씨 등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국세청 조사가 한진그룹 총수일가 전반의 탈세 행위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진에어 관계자는 "아침부터 국세청에서 나온 조사관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사하는 등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어떤 종류의 세무조사인지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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