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예능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시즌2로 돌아오는 '범인은 바로 너'가 기존 멤버인 유재석·박민영·안재욱·세정 등은 출연하고 이광수는 하차한다"고 밝혔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지난 6월 시즌1 총 10편의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유재석·안재욱·김종민·이광수·박민영·엑소 세훈·구구단 세정 등이 출연했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로 시즌2 제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100% 사전 제작 시스템을 통해 탄탄한 완성도와 짜릿한 반전을 갖춘 새로운 추리 예능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스케줄로 이광수는 시즌2의 인연이 닿지 않았다. 유재석·안재욱·박민영·세정은 출연을 확정, 나머지 멤버들은 논의 중이다. 또한 이광수를 대체할 다른 멤버가 투입될 지도 조율 중이다.
'범인은 바로 너' 제작사 컴퍼니 상상 조효진PD는 앞서 "가상현실에 예능을 결합한 다소 색다른 시도라서 처음엔 어색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텐데 또 다른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 같아 기쁘다. 시즌2를 가게 된다면 더욱 보여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해 시즌 2에서 더욱 참신한 재미와 구성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