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코반과 오락실게임 ‘메탈 슬러그’ VR 버전 공동 개발
일간스포츠

입력 2018.09.16 17:04

KT 윤경림(왼쪽)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과 로코반스튜디오의 제임스 정 대표가 메탈 슬러그 VR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 윤경림(왼쪽)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과 로코반스튜디오의 제임스 정 대표가 메탈 슬러그 VR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미국 가상현실(VR) 게임개발사 로코반스튜디오와 함께 추억의 오락실게임 ‘메탈 슬러그’의 VR 버전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12~14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8’에서 ‘메탈슬러그’의 VR 버전인 '월드 워 툰즈 : 메탈 슬러그 VR’(이하 WWT : MSVR)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하고, 세계 최초로 데모를 선보였다.

WWT : MSVR은 로코반스튜디오의 VR 게임 ‘월드 워 툰즈’에 일본 비디오 게임개발사 SNK 코퍼레이션(이하 SNK)의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 ‘메탈 슬러그’ IP를 도입한 게임이다.

KT는 올해 2월 스페인 MWC에서 국내 유명 1인칭 슈팅게임을 VR 버전으로 만든 ‘스페셜포스 VR: 유니버셜 워’를 선보인 바 있다. 

WWT : MSVR은 최대 4명이 각자 다른 장소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플레이를 하며 어릴 적 오락실에서 즐기던 ‘메탈 슬러그’를 VR로 체험해 새로운 경험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MWC 아메리카에서 공개된 WWT : MSVR 은 1명이 플레이하는 프로토타입 데모 버전이며, 4인이 플레이 가능한 베타 버전은 12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베타 버전에는 스페인 MWC에서 선보인 KT의 무선 콘텐츠 전송기술 ‘Networked VR'을 접목해 5G 상용화 시대에 무선으로도 VR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로코반은 디즈니, 픽사, EA 등 글로벌 유명 콘텐트 개발 경험을 앞세워 WWT : MSVR 개발과 글로벌 VR콘텐트 유통을 맡는다. KT는 5G기술 적용 및 국내 실감미디어 사업화를 담당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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