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웨어러블 착용 운명 두고 첫 갈등
일간스포츠

입력 2018.11.20 09:13


"그만해요!"

SBS 월화극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이 웨어러블 착용과 관련된 '운명'을 사이에 두고 처음으로 갈등을 폭발시켰다.

19일 방송된 '여우각시별'은 닐슨코리아 27회 전국 시청률 7.2%, 28회 전국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7회 7.3%, 28회 9.1%를 나타내며 월화극 전체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극 중 채수빈(한여름)은 자신을 찾아온 박혁권(미스터장)으로부터 이제훈(이수연)의 심각한 상태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수연이 좀 그만 말려주세요"라는 부탁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 날 아침 채수빈과 이제훈은 자욱한 안개로 인해 공항에 '저시정 2단계' 특보가 발령됐다는 긴급 공지를 받고 공항으로 달려갔고, 비상식량을 최대한 확보하라는 김지수(양서군)의 지시에 따라 대형마트로 향했다. 그러나 마트로 가는 길, 이제훈의 머리에서 열이 나는 것을 목격한 채수빈은 내내 홀로 무거운 짐을 옮기며 이제훈을 과하게 배려하는 모습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결국 채수빈이 과한 업무로 발목까지 접질렸지만, 비상상황이 정리된 이후로도 이제훈의 업무까지 소화하려고 나서자 "혹시 장선생님 만났어요?"라고 운을 띄웠다. 발뺌하던 채수빈은 이제훈의 조용한 눈빛에 실토했고, "이수연씨 팔에 찬 거, 그거 이제 벗어버리면 안 돼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하지만 채수빈이 모든 것을 다 알아버렸다는 사실을 직감한 이제훈은 계속된 권유에 "그만해요!"라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떴다. 

뒤이어 박혁권을 찾아간 이제훈은 "또 다시 침대에 누워서, 놓쳐버린 오늘을 후회하고 싶진 않습니다"라고 '잃어버린 11년'에 대한 울분을 폭발시켰다. 돌아오는 길, 이제훈은 거리에서 자신에게 다가온 윤주만(조부장) 무리들과 맞닥뜨렸던 터. 윤주만은 얼마 전 이제훈이 자신의 일원을 묵사발 낸 것을 언급하며, "실력 좀 볼까?"라는 말과 함께 이제훈을 둘러쌌고, 직후 연장을 든 사내들이 이제훈에게 다가오며 각목을 휘둘렀다. 동시에 오른 주먹에 힘을 꽉 주는 일촉즉발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웨어러블을 향한 이제훈의 딜레마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각 인물 간의 갈등이 점점 증폭됐다. 단 4회 남은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여우각시별' 29회와 30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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