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YOLO·현재 행복을 중시하는 사람들 집단)'이 쇼핑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이자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업계도 소비 행태 분석에 열을 올린다.
G마켓이 지난달 12~18일 총 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욜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욜로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따르면 욜로족은 주로 외모 관리를 위한 패션·뷰티 분야(20%)에 돈을 썼다. 이어 '맛있는 음식(18%)' '취미(17%)' '여행(16%)' 'IT 기기(13%)', '명품 브랜드(9%)', '자녀 및 육아에 투자(7%)' 등에 관심을 갖고 소비했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장은 "올해 '욜로' 키워드가 소비 심리에 작용하면서 실속을 따지는 가성비를 떠나 스스로 만족할 만한 구매를 하려는 심리가 구매 잣대가 됐다"며 "새해에도 욜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욜로족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 톱7 ------------------------------------------------- 1위 패션·뷰티 20% 2위 음식 18% 3위 취미 17% 4위 여행 16% 5위 IT 기기 13% 6위 명품 9% 7위 육아 7% ------------------------------------------------- *G마켓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