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신드롬 사이, 청년 사업가의 버킷리스트가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세지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30 11:07

[사진출처: KTV 국민레포트]

KTV 국민레포트는 지난 24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 클럽에 가입하며 기부 문화에 변화와 바람을 일으킨 맹여사육전육회 김영호 대표의 이야기를 방영했다.
 
불우하다고 여겼던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이루어나가며 성장해가는 청년을 보며 최근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이 떠올랐다.
 
‘스카이캐슬’은 상위 0.1%에 속하는 성공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신이 누리는 부와 명예, 권력을 고스란히 대물림하고자 자녀의 일류대 입시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부모의 욕망에 아이들이 시들고 멍들게 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적인 주제다. 미래에 대한 변화의 바람은 불어오는데 오로지 ‘서울의대 합격’만을 최고로 삼는 ‘SKY캐슬’ 입주민들의 노골적인 욕망이 쓸쓸하기만 하다.
 
우리는 입시 전쟁을 다룬 드라마는 매 회 시청률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 이면에 그렇게 어렵고 치열하게 들어간 ‘서울대’ 재학생 2명 중 1명꼴로 우울증을 겪는다거나 졸업해도 취업을 못하는 현실과도 마주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현실 속에서 도전을 통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나가는 청년의 버킷리스트는 정작 걸어야 하는 것은 자기자신만의 꿈이라는 메시지를 세상을 향해 알려주고 있다. 26살 청년의 꿈에 다만 그 꿈이 나 혼자 출세하기, 부자 되기가 아니라 공생과 공감, 공존의 원리까지 담아내어 자신과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캐슬에 살지 않아도 외롭지 않게 사는 이 청년이야말로 이미 물질적인 축적을 떠나 이미 충분히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살아내고 있다.
 
고졸 출신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사업과, 봉사활동 그리고 꾸준한 학업활동을 통해 2개의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MBA과정에 재학중인 김영호 대표. 그가 생각하는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본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대표는 “세상의 잣대로 바라보는 100억, 1000억 그 이상의 물질적인 부가 성공한 삶의 기준이라면 저는 성공한 삶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충분히 즐기며 이뤄가고 있고 결과를 떠나서 과정 자체에서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가고 있기에 저는 최소한 20대는 충분히 행복한 삶이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굳이 타인의 잣대로 바라보는 성공한 삶을 위해 살아가고 싶지는 않아요”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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