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식품업계, 설 연휴 전 가격 인상 릴레이
일간스포츠

입력 2019.01.31 13:42


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업계의 물가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2월 12일부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등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100~200원 가량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상 대상은 버거 6종과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대표 메뉴인 햄버거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써브웨이 역시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1일부터 '클래식 샌드위치' '프레쉬 & 라이트 샌드위치' 등 18개 샌드위치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


명절 식재료도 오른다.

CJ제일제당은 2월 21일부터 햇반, 어묵, 장류 등 7개 품목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햇반 가격은 평균 9% 오른다. 햇반컵반 가격도 쌀값 상승 영향으로 평균 6.8% 인상된다.

어묵과 맛살은 각각 7.6%와 6.8%씩 오른다. 장류는 고추분과 소맥분 등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평균 7% 인상한다. 다시다는 멸치, 조개, 한우 등 원재료가 상승으로 평균 9% 오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가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며 감내해 왔지만, 주요 원·부재료와 가공비 등이 꾸준히 올라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소비자 부담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한 자릿수 인상률로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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