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재래시장에서 가장 구입하고 싶은 품목은 ‘요술버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사 운영 페이스북의 일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한국 재래시장에서 쇼핑하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495건이 접수된 결과, 가장 쇼핑하고 싶은 품목은 ‘요술버선(10.3%)’ ‘양말(9.3%)’ ‘향미증진제(6.1%)’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스틱커피(5.1%)’ ‘스테인리스 반찬통(4.8%)’ ‘일바지(고무줄 바지·4.4%)’ 등 독특한 품목들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70가지가 넘는 품목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요술버선은 작년 겨울부터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저렴하지만 따뜻하고 디자인이 다양해 선물하기에 좋다는 평이 많았다.
양말도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이 장점으로 꼽혔으며,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 가방에 넣어 많이 가져갈 수 있고, 선물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