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잇푸드] 최악 미세먼지, 식품가 관련 제품 출시 '봇물'
일간스포츠

입력 2019.03.14 07:00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 업계가 목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잇달아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미세먼지로 답답해진 목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스쿨 클린업 껌'을 출시했다.

자일리톨 함유량이 48%로 아이스쿨 특유의 상쾌함을 그대로 살리면서 호흡기 건강에 좋은 솔잎 ·도라지 ·벌꿀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를 넣었다.

피톤치드가 담긴 솔잎 추출물은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 주고, 도라지 추출물인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목 안의 갑갑함을 덜어 준다.

여기에 면역력을 높여 주는 천연항생제로 유명한 프로폴리스 성분까지 함유했다.

 

동서식품은 환절기인 봄철을 맞아 호흡기 건강과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건강차 신제품 '도라지 작두콩차'와 '구기자차' 2종을 내놨다.

도라지 작두콩차는 볶은 작두콩 35%와 볶은 도라지 30% ·볶은 현미 30% ·볶은 작두콩 꼬투리 5% 등을 조합한 건강차다. 미세먼지·황사 ·꽃가루 등으로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쉬운 봄철에 마시기 좋다는 것이 동서식품 측 설명이다.

구기자차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레드 푸드 중 하나인 구기자(건조 50%)와 볶은 현미(50%)를 블렌딩해 구수하면서도 은은하게 우러난 단맛이 특징이다. 구기자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베타인·카로틴·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두 제품 모두 낱개로 포장된 티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목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차 음료 수요도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차 음료 '목단비 국화차'를 출시했다.

'내 목을 촉촉한 단비처럼 시원하게'라는 컨셉트로 국화의 향긋함과 박하·페퍼민트의 상쾌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호흡기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국화와 도라지·생강·모과 등을 함유, 상쾌한 박하와 페퍼민트도 들어 있어 먼지가 많은 실내외 활동 시 마시면 목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 설탕을 넣지 않은 칼로리(0kcal) 없는 무당 차 음료로, 물 대용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측 사상 최악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자 식품 업계가 미세먼지로 인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는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며 "관련 매출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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