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9(SWC 2019)’이 오는 6월 첫 경기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SWC는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6일 오후 9시 유럽 지역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결선까지 약 넉 달간 진행된다.
대회는 작년 두 배인 총 21만 달러(약 2억5000만원)의 최대 상금 규모로 진행되며, 월드아레나 시즌8·9 성적 기준으로 선발된 참가자와 지난해 월드결선 진출자를 포함, 총 87명의 선수가 우승을 다툰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예선전과 지역컵 오프라인 본선 사이에 ‘그룹 스테이지’라는 새로운 단계가 추가된다.
그룹 스테이지는 지역컵 본선을 앞두고 각 지역별 총 16명의 선수가 4명씩 4개 그룹(A~D)으로 나뉘어 대전하는 것으로, 그룹별로 2장의 지역컵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다.
패배한 선수에게도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유럽컵,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의 지역별 예선과 그룹스테이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미주지역부터 시작되는 지역컵별 본선을 통해 최종 8인을 선발한다. 오는 10월 26일 월드결선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을 가린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