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무협 모바일 MMORPG ‘검협, 그리고 전설(이하 검협)'을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검협은 오나라 시대 배경의 정통 무협 세계관을 바탕으로 유쾌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담은 게임이다. 단가·천왕·당문·천인·아미·무당 등 무림의 여섯 문파 제자들이 전설의 검인 ‘담로검’을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검협에는 여섯 가문 각각의 특징이 뚜렷한 6개의 직업이 있다. 이용자들은 캐릭터의 능력과 특성을 자유롭게 선택해 목적과 취향에 따라 육성할 수 있다. 캐릭터의 의복·얼굴·머리 등도 세밀하게 조정 가능해 외형도 마음껏 꾸밀 수 있다.
검협은 역할과 목적에 따라 캐릭터의 스킬을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각 직업은 21개의 스킬이 있고 이용자들은 그중 4개를 선택해 세팅 가능하며 2800여 개의 조합이 가능하다. 수련장과 통계 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적인 설정을 연구할 수도 있다.
성장과 경쟁이 조화롭게 구성된 콘텐트도 준비됐다. 이용자들은 소수 인원의 인스턴스 던전부터 최대 15인이 협력하는 대규모 던전까지 스토리에 기반한 다양한 협동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또 2대 2 PvP부터 100명의 배틀로얄까지 다양한 규모의 전투 콘텐트도 선보인다.
검협은 게임 내 커뮤니티인 가문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가문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보다 폭넓은 협력을 할 수 있으며 가문 간 경쟁·대규모 던전 등 전용 콘텐트도 즐길 수 있다.
‘강호 타임라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서비스 시작 후 일정한 날짜가 지남에 따라 캐릭터·장비·비급 등의 최대 레벨이 확장되고 인감·호법·경맥 등 다양한 콘텐트가 새롭게 공개되는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장된 콘텐트를 체험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