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식 국제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이 5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9일 상암동 e스타디움 기가 아레나에서 개막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렛(이하 건틀렛)에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세계 패권을 놓고 10개팀이 총 상금 25만 달러(약 3억원)를 놓고 격돌한다.
9일 첫날 경기에서는 A조의 엘리먼트 미스틱가 아시아 태평양 우승팀 탈론 e스포츠을 3-2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10일에는 B조의 한국 젠지와 중국 우승팀 LGE. 후야가 대결한다. 젠지가 B조 선두로 11일 시작하는 결승 스테이지에 진출 시, 첫 경기부터 한국의 러너웨이를 상대한다.
대회는 오버워치 최신 패치(1.40)로 치러진다. 13일 그랜드 파이널과 12일 승자조 결승전 및 13일 패자조 결승전은 4선승제로 진행하며, 이외 전 일정 3선승제 방식이다.
전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총 7개 언어로 생중계되며, 한국에서는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정소림, 심지수(이상 캐스터), 김정민, ‘용봉탕’ 황규형, 장지수, 정인호(이상 해설) 등이 중계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