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넷게임즈의 모바일 MMORPG 'V4'가 11월 핫게임으로 선정됐다.
28일 서울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V4가 11월의 게임 상을 받았다.
V4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하이엔드 그래픽을 기반으로 화려한 액션 연출과 전투 콘텐트가 결합된 모바일 MMORPG다. 방대한 리얼 필드와 다채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V4는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평균 점수 85.1점으로 1위에 올랐다.
넷게임즈의 손면석 개발총괄 PD는 “V4 출시 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유저분들이 오래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계속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중소 게임사를 응원하기 위한 지랭크 서울상은 자밥스튜디오의 '코인공주'가 받았다.
코인공주는 부부가 운영하는 2인 인디 개발사 자밥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코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코인 공주가 마왕성을 탈출 후 복수하는 내용을 그린 모바일 클리커 게임이다.
레트로 느낌을 살려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코인공주는 완성도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평균 점수 81.0점으로 전문 평가단 1위에 올랐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원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80%)해 네티즌 투표 점수(20%)와 합산해 선정된다.
이달의 게임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의 평가(80%)와 네티즌 투표(20%)로 선정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