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을 통해 '러셀에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가 디트로이트'라고 밝혔다. 러셀은 최근 원 소속팀 시카고 컵스에서 논텐더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러셀은 통산(5년) 타율 0.242, 60홈런, 253타점을 기록 중이다. 2016년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21홈런, 95타점으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기도 했다. 그러나 2017년 외도와 아내 폭행 사건으로 구설에 오르며 성적이 급락했고 올 시즌에는 8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 9홈런, 23타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2루와 유격수에 마땅한 적임자가 없어 고전했고 영입시 출혈이 크지 않은 러셀이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다.